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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5일 수업 내년부터 초중고등학교 전면 시행

싸싸까꿍 2011. 6. 17. 08:15

내년부터 전국 모든 초ㆍ중ㆍ고교에서 주5일 수업제가 전면 시행된다고 하네요.

 


주 5일 근무는 들어봤어도, 주 5일 수업이라니...음...

 

주 5일 근무가 업무의 효율성 증진이라면...

주 5일 수업은 무엇때문에...???

 

 

첫 느낌이 좋은쪽 보다는 안좋은 느낌이 팍! 팍! 드네요... 왠지 부자들을 위한... ^^

 

재미있는 부분은 설문조사의 내용입니다.

학부모, 학생, 교사들의 반응인데...

학부모들은 최대한 수업을 많이하는쪽!!! (자녀들을 학교에 최대한 두기위한...)

학생은 학부모와 교사의 중간정도...(아직 어리니, 놀고 싶겠죠 ^^)

교사들은 적!극!적으로 수업을 안하는쪽!!! (빨리 퇴근????)

 

 

깊이 있게 검토를 해보면 저의 생각도 바뀔 수 있겠지만...

설문 조사의 내용만 보면, 조금 그르네? ^^ 교사들을 위한... 부자들을 위한...

 

주 5일 수업의 장점도 많겠지만, 왠지 단점이 더 크게 생각되네요....

1. 맞벌이 부부가 증가하는데, 우리 아이들을 누가 보살피나?

2. 회사를 그만둬? 돈이 있어야, 자식 키우지...;;;

3. 학원 하나 더 보내? 돈은 누가 내? 허리띠 더 졸라? 지출의 상승!!! ㅡ,.ㅡ

4. 부자들은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 된 교육을 시킬 시간 마련! 아싸리~~~ ;;;

5. 빈부 격차가 더 느껴지겠군... 등등...

 

 

어찌됐든... 결정이 되었으니...

 

일단 객관적인 내용을 보도록하죠!!!

 

1. 올 2학기 학교 10%에서 시범 실시
2. 토요방과후 프로그램 확대 등 보완책 마련(과연...얼마나...보완이 될지...걱정입니다.)

정부는 14일 오후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합동브리핑을 하고 2012학년도부터 전국 초ㆍ중ㆍ고에서 주5일 수업제를 전면 자율 도입!

지역ㆍ학교별 여건에 따라 학교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시도교육감의 승인을 받아 자율 시행토록 한다고 발표했다.

이에앞서 올 2학기에는 시도교육청별로 여건이 갖춰진 초등학교와 중학교 10% 정도에서 전면 주5일 수업제를 시범 운영한다.

정부가 주5일 수업제를 전면 시행할 자율권을 주면 모든 초중고가 주5일 수업제를 시행할 것이 유력해 내년이 사실상 주5일 수업제 전면시행 첫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내년부터 전면놀토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이 14일 오후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주5일수업제 실시와 관련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 장관은 2012학년도부터 전국의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주5일수업제를 전면 자율 도입한다고 밝혔다. 왼쪽은 고영진 경남교육감. 이 장관 뒤는 토요스포츠데이 수업을 담당할 강사들. 2011.6.14 xyz@yna.co.kr

주5일 수업제는 2000년대 초반 시범운영을 거쳐 2005년까지 전국 초중고에서 월1회, 2006년부터 월2회 시행돼왔다.

내년부터 사실상 모든 학교에서 주5일 수업을 하면서 연간 205일 안팎으로 운영되던 수업일수(등교일수)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수준인 190일로 줄어든다.

하지만 수업시수는 현행 '2009 개정 교육과정'에 정해진대로 유지되고, 수업일수 중 학교장 재량수업일은 현행 16일에서 20일로 늘어나 주5일 수업에 따른 학습 결손을 최소화한다.

이에따라 방학은 4일 정도 줄어들고, 주중 수업시간이 약간 늘어날 수 있다.

교과부는 지난 3월 전국 초중고 학생ㆍ학부모ㆍ교사를 대상으로 주5일 수업제 전면 시행에 대한 설문조사를 했더니 교사의 96.3%, 학생의 79.9%, 학부모의 66.9%가 전면 시행에 찬성했다고 전했다. 이에 비해 현행처럼 월2회 주5일 수업을 하자는 응답비율은 학부모의 33.1%, 학생 20.1%, 교사 3.7% 였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올해 7월부터 주40시간 근무제가 5인 이상 사업장에도 확대 적용되는 등 사회 전반적으로 주5일 근무가 확산하고, 학교 현장의 찬성비율도 높아 주5일 수업제를 전면 도입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토요일에도 일하는 맞벌이 부부나 저소득층 자녀를 위해 모든 초등학교와 특수학교에서 토요돌봄 교실을 확대운영하고, 사교육 수요를 흡수하기 위해 토요 방과후학교 교과 프로그램도 활성화하며 지역사회의 협력네트워크도 구축한다고 밝혔다.

교육현안 당정협의 (서울=연합뉴스) 백승렬 기자 =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과 김무성 전 원내대표, 서상기 의원 등 한나라당 의원들이 14일 국회에서 열린 교과위 당정협의회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이날 당정에서는 주5일 수업제와 학원법 관련 등 6월 국회 통과 법안에 대해 협의하고 대학등록금 문제는 안건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왼쪽부터 설동근 차관, 서상기 의원, 이주호 장관, 김무성, 배은희, 김선동 의원. 2011. 6. 14 srbaek@yna.co.kr

교과부는 올해 8월까지 수업일수 조정을 위한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을 마무리하고, 시범 운영학교의 성과를 보며 보완책을 마련한다.